금융정보 / / 2022. 8. 16. 11:39

ETF의 단점 알아보기, 무조건 유리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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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는 Exchange Traded Fund의 약자로 주식 거래소에 상장되어 더 편리하게 사고팔 수 있도록 만들어진 인덱스 펀드입니다. 주식 시장은 잠깐 주춤하더라도 꾸준하게 상승한다는 믿음이 생긴 뒤로 최근 들어 지수를 추종하는 이런 ETF들이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ETF가 이렇게 인기를 끌며 어디선가는 무조건적으로 ETF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라고 할 정도로 ETF는 장점이 많은 상품입니다. 하지만 투자에서 무조건 유리한 것은 절대 없으며 장점이 존재하면 단점이 반드시 존재합니다.

ETF단점

 

ETF의 단점

 

▶지수와의 오차 발생

 

첫번째 단점으로 지수를 추종하는 ETF의 경우 지수를 완벽하게 따라가 주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ETF에서는 지수를 따라가기위해 관련 종목을 담아 운영하게 되는데, 모든 종목을 담을 수 없다 보니 지수 중 상위 몇 가지의 종목을 비중에 맞게 담게 되고 후에 종목을 업데이트하는 식으로 운영되며 주식 거래소에 상장된 만큼 거래량에 따라 오차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KODEX 200 구성 종목
KODEX 200의 구성종목

 

▶단일 종목에 대비한 수익률의 한계

 

두번째는 한국인에게 가장 큰 단점으로 와닿는 수익률의 한계입니다.

 

물론 장기로 바라보고 ETF에 투자를 하는 경우가 많겠지만 ETF내의 한 종목이 믿기 힘든 상승을 보여주더라도 해당 ETF는 여러 종목을 종합적으로 담아두고 있기에 단일 종목과는 수익률의 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단기적 고수익을 좋아하는 한국인으로서는 아쉬울 수도 있는 부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운용보수

 

세번째는 운용보수의 존재입니다.

 

ETF에 투자하는 초보 투자자들이 많이 신경 쓰지 않는 부분이 운용보수입니다. ETF 또한 펀드의 종류 중 하나로써 펀드매니저가 관리를 하게 되고 운용보수를 일정 기간마다 가져가게 됩니다. 이런 운용보수는 보통 1%가 되지 않은 낮은 보수를 형성하고 있지만 특정 ETF의 경우 1%가 넘는 경우도 있어 잘 알아보고 투자를 하지 않는다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투자가 될 수 있습니다.

KODEX 200 상세설명
KODEX 200의 보수

 

결론

 

사실상 첫번째의 지수와 대비해 발생되는 오차의 경우 장기적으로 보는 경우 자연스럽게 맞춰지게 되니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나머지 단점의 경우 종류와 구성되는 종목으로 인해 큰 단점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또한 최근 유행하는 배당 ETF의 경우 종류에 따라 오롯이 배당을 위해 원금을 깎아가며 배당금을 지급하기도 합니다. 이는 ETF 분석을 통해 구성 종목에 대해서도 보수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살펴본 뒤, 나에게 맞는 종목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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