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식 시장을 경험하다 보면 종종 어느 기업에서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또는 무상증자를 실시한다는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여기서 증자란 주식을 발행하고 있는 기업에서 새로운 사업을 확장할 때 또는 기존에 진행하던 사업에 보충이 필요할 때 자금을 모으기 위하여 하는 일을 말하고 있습니다.
증자는 크게 유상증자와 무상증자로 나뉘게 되는데, 경우에 따라 악재가 되기도 반대로 호재가 되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이런 증자 정보를 받아 제대로 된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유상증자와 무상증자의 뜻을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상증자의 의미와 배정방식
유상증자는 자본을 보충하기 위해 기업에서 주식을 새로 발행하여 돈을 받고 파는 증자 방식을 말하고 있습니다. 유상증자의 경우 앞에서도 말했듯이 전망이 좋은 기업이 실시한다고 했을 때, 새로운 사업 분야를 확장한다는 기대감을 이끌 수 있어 호재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제대로 된 계획 발표 없이 유상증자를 실시하는 경우 기업에서 어떤 부분에 자금이 필요한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악재로 받아들여지기도 합니다.
▶유상증자의 배정 방식
유상증자는 돈을 받고 추가로 발행한 주식을 분배하는 것이기 때문에 세가지의 방법으로 진행이 됩니다.
- 일반 공모 : 해당 기업의 주식을 보유하지 않더라도 누구에게나 증자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방식
- 주주 배정 : 기존의 주주에게 신주인수권을 부여해 주주안에서 새로운 배정자를 찾는 방식
- 제삼자 배정 : 기업의 내부 또는 협력업체 등에 신주인수권을 부여해주는 방식
무상증자의 의미와 효과
무상증자란, 유상증자와 다르게 주주들에게 아무런 대가 없이 새로운 주식을 분배해주는 증자 방식입니다. 무상증자의 경우 무상으로 주식을 나누어주는 방식이기 때문에 기업의 내부에서 보게 되면 재무적 변화가 없어 좋게 받아들이지는 않지만 주주들의 입장에서는 기존의 주식을 보유한 대가로 뒤따르는 대가 없이 새로운 주식을 받는 것이기 때문에 호재로 받아들여지기도 합니다.
▶무상증자를 실시하는 이유
재무적으로 도움이 될만한 행위는 아니지만 기업에서 무상증자를 실시하는 이유는 보통 좋은 실적이 나오게 되고 기존의 주주들에게 보상으로 실시하면서 우리는 이렇게 굳건한 회사 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더 좋은 평가와 인기를 끌기 위함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유상증자와 무상증자의 뜻을 살펴보니, 무상증자는 대부분이 호재로 받아들여지지만, 유상증자의 경우 증자를 실시하는 이유와 계획에 따라 받아들여지는 기준이 달라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