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월드입니다! 이번에는 가장 전통적인 재테크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전통적인 재테크 하면 어떤 게 생각나시나요? 바로 예금과 적금입니다.
지금은 주식과 가상화폐 열풍이 지난간 시기라 많은 분들이 여전히 투자를 통해 부수입을 만들거나 노후대비를 하고 계실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예전에는 투자에 대한 인식이 전혀 달랐었는데, "주식으로 집안 말아먹는다"는 말이 있었을 정도였으니까요. 당시에도 그렇지만 지금도 여전히 안전하게 나의 자산을 불려 가는 것을 선호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예금과 적금
▶예금의 정의와 종류
먼저 예금입니다. 옛날부터 적금으로 돈을 모으고 예금으로 돈을 굴린다는 말이 있는데요. 왜 이런 말이 나오게 되었는지 개념만 정확하게 알고 계신다면 이해할 수 있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금이란, 일정한 기간을 정해두고 돈을 처음 한번에 맞기고 기간이 만기 되면 이자와 원금을 찾아가는 방식을 말합니다. 그리고 예금은 크게 보통예금과 정기예금으로 나누고 있습니다.
정기예금
정기예금은 기본적으로 예금이라고 부르는 예금인데요. 정해진 금액을 일정기간 동안 맡기고 만기일에 정해진 이자와 원금을 찾아가는 방식입니다.
보통예금
보통예금은 정기예금과 달리 입금과 출금이 자유롭고 예치 금액과 기간에 제한이 없는 방식으로 평소에 사용하는 계좌가 이 보통예금에 해당됩니다.
▶적금의 정의와 종류
적금이란, 일정 금액을 일정한 기간 동안 납입하며 돈을 맞기는 방식입니다. 인터넷 은행이 발달하면서 최근에는 크게 정기적금과 자유적금으로 나눠지고 있습니다.
정기적금
정기적금은 매월 정해진 금액을 납부하며 만기일에 정해진 이자와 계속 납부하면서 쌓인 원금을 한 번에 찾아가는 방식을 말합니다.
자유적금
자유적금은 매월 납부하는 금액의 제약 없이 원하는 만큼 자유롭게 금액을 납부하여 만기 후 이자와 원금을 찾아가는 방식입니다.
예금과 적금의 차이
예금과 적금의 차이를 아시겠나요? 예금과 적금은 방식에 대한 차이가 가장 크지만 일반적으로 적금이 예금에 비해 이자율이 높습니다.
네이버에서 지원하는 이자 계산기를 통해 살펴보게 되면 원금은 같지만 만기일에 받을 수 있는 이자가 예금이 더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유는 예금의 경우 위의 설명에서 말씀드렸듯이 한 번에 일정 금액을 일정기간 동안 맡기는 것이기 때문에 120만원을 한번에 예치하고 120만원에 대한 이자가 12개월 동안 계속 나오게 됩니다.
반면 적금은 매달 10만원씩 12개월간 납입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첫 달에 넣은 10만원은 12개월간의 이자를 받지만 다음달에 10만원을 더 넣어 예치중인 원금이 20만원이 되었어도 10만원은 처음 그대로 12개월의 이자를 늦게 넣은 10만원은 11개월의 이자만 받게 됩니다.
이렇게 추후에 납입되는 금액에 대해 적용되는 이자가 줄어들기 때문에 같은 이율을 받아도 실수령에서 차이가 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대부분의 은행들에서는 적금에 제시되는 이자율이 예금에 비해 높습니다.
여기까지 잘 이해하셨나요? 또 하나의 이자 계산 이미지를 확인하게 되면 같은 금액에 대한 이자를 아무리 5%로 높여도 3%의 예금보다 실수령액이 적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일 처음에 말씀드렸던 적금으로 돈을 모으고 예금으로 돈을 굴린다는 말이 이제 이해되셨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사회초년생의 경우 모아둔 돈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한 번에 돈을 맞기는 예금을 들 순 없고, 천천히 돈을 모으기 위해 적금을 들게 되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