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정보 / / 2022. 10. 25. 13:22

ISA 계좌의 단점

반응형

2021년을 기준으로 개인 종합 자산관리 계좌인 ISA 계좌의 가입 대상이 확대되었습니다. 기존의 소득 조건 충족 시에만 가입이 가능했던 서민형과 농어민도 가입이 가능해지면서 ISA 계좌에 대한 관심 또한 확대되어 가고 있는데요. 하지만 아직 ISA 계좌에 대해 정확히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ISA 계좌란?

ISA 계좌란 개인 종합 자산관리 계좌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계좌로 하나의 통장으로 예금과 적금, 펀드, ETF 등 모든 금융상품을 운영할 수 있는 통합계좌입니다. 기본적인 가입대상은 근로소득자와 사업소득자, 농어민이며 3년이라는 의무가입기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또한 혜택이 좋은 만큼 납입한도도 정해져 있어 연간 최대 2천만 원씩 5년간 총 1억 원까지 운용이 가능합니다.

 

 

ISA 계좌의 혜택 중 하나로 비과세를 대표적으로 꼽아볼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는 예적금의 이자와 배당에 대한 소득세가 15.4% 발생하지만 ISA 계좌의 경우 비과세로 들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비과세 혜택도 한도가 정해져 있으며, 한도는 200만 원으로 200만 원을 초과한 분에 대해서는 일반과세로 들어가게 됩니다.

KB증권에서의 ISA 계좌 설명, 절세효과에 비과세와 분리괏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KB증권의 ISA 소개

 

ISA 계좌의 단점

ISA 계좌의 비과세 혜택은 정말 큰 부분으로 다가오지만 무조건적으로 좋은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당연히 ISA 계좌에도 단점이 존재하며 크게 세 가지를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의무가입기간 동안 계좌 유지

첫 번째로 의무가입기간인 3년 이내에 ISA 계좌를 해지하게 될 경우 해당 기간 동안 감면받았던 세액을 추징당하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가입 시와 납입 시에 여유로운 자금을 납입하는 것을 추천드리고, 가입한 후로는 해당 금액과 추후에 납입하는 금액을 효과적으로 운용하는 계획이 필요한 것을 더불어 장기적인 관점으로 바라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해외주식에 대해 직접적인 투자 불가

두 번째로 ISA 계좌를 이용해 주식투자를 할 경우 해외주식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투자가 불가능합니다. 즉, 국내 상장 주식으로만 투자 및 운용이 가능해 미국과 같은 해외주식에 투자를 희망할 경우 간접적인 투자수단인 ETF를 이용해야 합니다.

 

높은 운용수수료

세 번째로 운용수수료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운용수수료는 은행이나 증권사 같은 금융사에서 자산관리를 명목으로 받아가는 것으로 일반적인 운용수수료는 1% 이하에 그치지만 일임형 ISA 계좌를 선택한 경우 일반적인 수수료보다 높은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투자로 얻은 수익이 적은 경우 운용수수료를 받아가게 된다면 저축보다 낮은 수익률을 형성할 수도 있고, 손해로 전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수료가 저렴한 중개형 ISA 계좌가 늘어가고 있으니 여러 금융사를 알아보고 선택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