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만들어 놓고 잊고 지낸 계좌가 지금도 남아 있는지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여러 은행을 일일이 찾아다닐 필요 없이 어카운트인포를 이용하면 본인 명의로 개설된 모든 계좌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데요. 이번 글을 통해 어카운트인포로 휴면계좌 조회를 진행하는 방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휴면계좌 조회하기
어카운트인포는 금융결제원에서 운영하는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로, 은행이나 저축은행 등 금융회사에 흩어져 있는 본인 명의의 계좌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이에 따라 휴면계좌가 있는지 확인하고 싶다면 PC에서는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모바일에서는 어카운트인포 앱을 이용해 계좌를 조회하면 되는데요.
앱을 기준으로 자세한 조회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어카운트인포 앱을 실행하고 로그인합니다.
2. 화면의 서비스 중 ‘내 계좌 한눈에’를 선택합니다.

3. 계좌를 확인할 은행을 선택(한 번에 확인하고 싶다면 ‘내 계좌 한번에 확인’을 선택)합니다.

4. 은행에 조회된 계좌 정보를 확인합니다.

이때 은행에 보유한 계좌의 계좌번호는 물론 잔액도 조회되며, 일부 계좌(소액 비활동성 계좌)는 해지와 함께 남아 있는 잔액을 다른 계좌로 입금받는 것도 가능합니다.
휴면예금 조회하기
사실 계좌 자체가 남아 있는지 확인하는 것과 그 계좌에 있던 돈, 즉 휴면예금을 찾는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휴면예금은 관련 법률이나 약정에 따라 채권의 소멸시효가 완성되어 금융회사가 더 이상 보관하지 않고, 서민금융진흥원으로 넘어간 예금을 말하는데요.
기본적으로 서민금융진흥원이 운영하는 ‘휴면예금 찾아줌‘을 통해 본인의 휴면예금을 조회해 볼 수 있으며, 앞서 소개한 어카운트인포에서도 아래와 같이 ‘전체보기 > 금융 > 휴면예금/보험금 조회’ 순으로 이동하면 조회가 가능합니다.


또한 이때 확인된 휴면예금은 바로 본인 계좌로 지급을 신청할 수 있는데요.
서민금융진흥원의 휴면예금 찾아줌을 이용하는 경우 2천만 원 이하까지 온라인으로 지급받을 수 있으며, 어카운트인포의 경우 1천만 원 이하까지 온라인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단, 이를 초과하는 금액은 휴면예금이 발생한 금융회사 영업점 또는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 방문해야 합니다.
은행연합회에서도 확인해야 할까?
휴면예금과 관련된 내용을 검색해 보면 어카운트인포, 휴면예금 찾아줌 외에 은행연합회까지 확인해야 한다는 내용을 자주 보게 되는데요.
이는 모든 휴면예금이 서민금융진흥원에 넘어가는 것은 아니므로, 이러한 예금이 있는지 조회할 때는 은행연합회의 ‘휴면계좌 통합조회 시스템‘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정리하면 어카운트인포는 현재 사용 중인 계좌 전체와 서민금융진흥원에 넘어간 휴면예금을 함께 보여주고, 휴면예금 찾아줌은 어카운트인포와 함께 서민금융진흥원에 넘어간 휴면예금을 보여주는 역할, 그리고 은행연합회는 아직 넘어가지 않은 은행, 보험사, 우체국의 휴면계좌 정보를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설명만 보면 복잡할 수 있을듯하여, 휴면계좌부터 휴면예금까지 전체적으로 조회를 진행할 때의 단계를 요약해 봤으니, 다음의 단계도 함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어카운트인포를 통해 휴면계좌와 휴면예금을 조회
- 1천만 원 초과, 2천만 원 이하의 휴면예금이 조회된 경우 휴면예금 찾아줌을 이용
- 2천만 원 초과 휴면예금이 조회된 경우 금융회사 영업점 또는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방문
- 은행연합회 휴면계좌 통합조회 시스템을 통해 이 외의 휴면예금이 없는지 확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