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투자를 하시는 분들은 요즘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받으시는 분들이 상당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경제가 침체기에 들어가면 투자보다는 현금 비축을 하라고 알려주는 유명 투자가분들도 계시죠. 이렇게 금리가 계속해서 오르게되면 적금과 예금의 금리 또한 따라서 조금씩 높은 금리를 제시하는 상품이 나오게 됩니다.
최근에는 특판이라며 5%를 제시하는 적금도 많이 등장하고 있고 이런 트렌드에 맞게 우리가 어릴 때 많이 들었던 적금 풍차 돌리기가 26주 적금으로 MZ세대에게 유행세를 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이 풍차 돌리기가 무엇인지 어떻게 하는 것인지 한번 설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풍차돌리기의 의미
풍차 돌리기는 적금을 분산적으로 나누어 들면서 이자로 수익을 노리는 저축 방식입니다. 기본적인 방법으로는 은행에서 1년을 만기로 하는 적금 통장을 매달 하나씩 늘려가면서 저축을 하는 방법입니다.
이런 1년 단위의 적금을 매달 하나씩 들게 되면 첫 해에는 큰 변화가 없겠지만 다음 해부터 천천히 매달 만기된 적금을 모인 저축액과 이자를 함께 수령하며 다시 한번 매달 만기 되는 원금과 적금액을 합해 적금 또는 예금을 만들어 풍차를 돌리듯이 저축금을 돌리기 때문에 풍차돌리기라는 명칭이 생겨났습니다.
26주 적금으로 풍차돌리기
최근에는 처음에 말씀드렸듯이 이런 26주 적금을 활용한 MZ세대의 풍차 돌리기가 유행을 하고 있습니다.
26주 적금이란, 1년을 52주로 보고 반을 나눈 26주를 목표로 하는 적금으로 짧은 기간과 적은 최소 가입 금액을 기본으로 하는 적금입니다. 근 3년간 카카오뱅크에서 진행한 26주 적금이 대 성공을 거두게 되면서 다른 두 개의 인터넷 은행인 토스뱅크와 케이뱅크에서도 합류하여 간단하게 계좌를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세 개의 인터넷 은행을 비교해보면 먼저 모두 매달 자동이체를 조건으로 최고 3%의 금리를 보장해주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의 단기 적금
먼저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입니다. 두 모바일 은행의 26주 적금 시스템은 하나의 적금으로 보면 큰 차이가 있지는 않지만 첫 번째로 비상 출금의 횟수 차이가 있습니다.
과거의 적금들을 살펴보면, 기본 1년 이상의 긴 가입 기간으로 인해 중간에 급하게 현금이 필요하게 되었을 때 아깝지만 어쩔 수 없이 적금을 해지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모바일 은행에서는 이런 일을 방지하기 위해 가입 기간이 어느 정도 지나게 되면 비상시에 저축 금액을 조금 빼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준비해 두었고 카카오뱅크는 2회, 토스뱅크는 6회라는 비상 출금 횟수가 주어집니다.
두 번째로는 가입 금액입니다. 카뱅과 토스뱅크 모두 최소 가입금액은 1000원으로 동일하지만 2주 차부터의 금액에서 차이가 발생합니다. 토스뱅크는 설정을 통해 저축 금액을 변경할 수는 있지만 매주 동일하게 처음 설정된 금액이 저축되는 반면, 카카오뱅크의 경우 처음 설정된 금액에 주차를 곱해서 매주 저축이 됩니다. 예를 들어 처음 1000원을 설정했다면 2주 차에는 2000원이, 3주 차에는 3000원이 저축이 됩니다.
▶케이뱅크의 단기 적금
케이뱅크의 경우 위의 두 은행과 조금 다르게 26주가 아닌 일수로 기간을 정하며 최대 200일까지 설정이 가능합니다. 또한 목표금액과 기간을 설정하면 기간 동안 목표한 금액의 3%를 제외한 금액을 저축하게 되고 기간을 달성하게 되면 남은 3%의 금액을 이자로써 채워주는 시스템을 갖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