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이야기가 나왔던 민생회복지원금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이라는 이름으로 7월 21일부터 지급될 예정입니다. 따라서 소비쿠폰이 지급되기 전 어디에서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을지 미리 한번 살펴보려고 하는데요. 민생회복지원금의 사용처를 지금부터 상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민생회복지원금 사용처
민생회복지원금 즉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역사랑상품권,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선불카드까지 총 3가지의 종류로 신청자의 선택에 따라 지급될 예정입니다. 이처럼 지급되는 민생회복지원금의 사용처로는 연 매출 30억원 이하의 소상공인 업종이 해당하는데요. 이에 따라 지역에 위치한 전통시장과 동네마트, 식당, 의류점, 미용실, 안경점 등에서 민생회복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편의점이나 카페, 빵집 등의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민생회복지원금의 사용 가능 여부를 궁금해하시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결론적으로 민생회복지원금을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사용하는 것은 가능하나, 프랜차이즈 매장 중 가맹점에 해당하는 매장에서만 사용이 허용된다는 점 유의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예시를 하나 든다면 다이소 매장에 방문했을 때 해당 매장이 가맹점에 해당한다면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고, 반대로 직영점에 해당한다면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참고로 추후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급된 다음,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매장에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 매장' 스티커를 확인할 수 있을 예정이니, 이를 통해 방문한 매장의 소비쿠폰 사용 가능 여부를 확인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기준을 충족하는 면 지역 하나로마트 일부에서도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의무복무 군인이 나라사랑카드로 소비쿠폰을 지급받은 경우에는 지역에 관계없이 PX에서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민생회복지원금 사용 불가 업종
반대로 민생회복지원금을 사용할 수 없는 업종이 존재합니다. 대표적으로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사용 불가 업종에는 프랜차이즈의 직영점이 해당하며, 이와 함께 이마트, 홈플러스와 같은 대형마트, 롯데슈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와 같은 기업형 슈퍼마켓, 코스트코,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같은 창고형 매장, 그리고 백화점 등에서 소비쿠폰 사용이 불가합니다.
아래의 표는 행정안전부에서 공개된 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사용 제한 업종이니 필요에 따라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