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이체는 일정한 주기마다 자동으로 지정한 대상의 계좌로 이체가 진행되도록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인데요. 일반적으로 계좌를 보유한 은행을 통해 자동이체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번 글에서는 농협을 기준으로 자동이체의 신청 방법과 수수료, 그리고 시간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농협 자동이체 신청 방법
농협의 자동이체는 영업점에 방문하거나, 고객센터를 통해, 그리고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을 이용하여 신청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고객센터의 경우 농협은행 계좌라면 '1661-3000'으로 연결하여 신청이 가능하고, 농·축협의 계좌라면 '1661-2100'으로 연결하여 신청이 가능합니다.
또한 모바일뱅킹의 경우에는 NH스마트뱅킹과 NH올원뱅크, 그리고 콕뱅크를 이용하여 동일하게 신청이 가능한데요. 해당 글에서는 NH스마트뱅킹을 기준으로 자동이체 신청 방법을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NH스마트뱅킹 앱을 실행하고 로그인합니다.
2. NH스마트뱅킹의 홈 화면 상단에 위치한 메뉴 버튼을 선택합니다.
3. 메뉴 중 '이체/출금' 메뉴의 '자동이체'를 선택하고, '이체신청관리'를 선택합니다.
4. 자동이체 등록을 선택하고, 자동이체 등록에 필요한 약관에 동의합니다.
5. 자동이체에 대한 출금계좌번호와 이체금액, 입금계좌번호 등의 정보를 입력합니다.
6. 이체주기와 이체일, 이체시작, 이체종료 정보를 입력하고 확인을 선택한 뒤, 계좌 비밀번호를 입력합니다.
7. 신청되는 자동이체의 정보를 확인하고, 이체 신청을 선택한 뒤, OTP 인증을 진행합니다.
8. 마지막으로 인증서를 통해 인증을 진행하여 자동이체 신청을 완료합니다.
자동이체 수수료
기존에는 농협 계좌에서 농협 계좌로 자동이체를 설정하는 경우 수수료가 면제되었지만, 농협 계좌에서 타행의 계좌로 이체를 설정하는 경우 300원의 수수료가 부과되었는데요.
지난해 8월을 시작으로 농협에서 자동이체 수수료에 대한 완전 면제를 적용하였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입금계좌의 은행과 관계없이 농협에서 자동이체를 설정하는 경우 추가적을 발생하는 수수료가 없습니다.
자동이체 시간
농협의 자동이체는 이체 방식에 따라 처리 시간의 차이를 두고 있습니다. 여기서 일반적인 계좌간 자동이체의 경우 최대 2번까지 이체가 진행되는데요.
농협의 계좌를 입금계좌로 설정해 둔 경우 오전 4시에 최초로 출금이 진행되며, 잔액부족과 같은 문제로 이체에 실패하였을 때 오후6시에 다시 한번 출금이 진행됩니다. 그리고 타행의 계좌를 입금계좌로 설정해 둔 경우 오전 8시 10분에 최초로 출금이 진행되며, 잔액부족의 문제로 이체가 진행되지 않았을 때 오전 10시 30분에 다시 한번 출금이 시도됩니다.
다음으로 납부자 자동이체와 지로 자동이체의 경우 1회 출금이 진행되는데요. 납부자 자동이체의 경우 입금일 전영업일 오후 8시에 출금하여 입금일에 타행 계좌로 입금이 진행됩니다. 그리고 지도 자동이체의 경우 오후 6시 이후 출금 처리가 진행되며, 이용기관에 맞춰 실제 출금이 진행된다는 점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